경기 고양특례시는 창업생태계 선도적 구축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고양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고양특례시청사<고양특례시 제공> 고양특례시 청년창업펀드는 시비 10억원을 포함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벤처투자와 펀드 운용사, 기타 민간 투자사 등이 출자해 총 100억 원 내외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시는 운용사 선정 및 중소기업 육성기금 10억 원 출자, 펀드 등록 등 펀드 조성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지난 1월부터 청년창업펀드 조성 계획 수립 및 고양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와 지방재정 자체 투자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펀드 조성 현금 출자 동의안은 지난 제274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시 관계자는 “고양청년창업펀드 조성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기업과 초기창업기업의 맞춤형 투자 유치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며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투자자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에는 39세 이하 청년기업은 7천331개, 초기창업기업(창업 3년 이내 기업) 수는 7천271개로 집계됐
경기도는 충북지역에서 구제역 발생이 계속되자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선제적 백신 접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청사<경기도 제공> 도내 소·돼지·염소 사육농가 8천309곳에서 사육하는 우제류(소·돼지·염소 등) 195만 마리가 접종 대상이다. 지난 10일부터 충북 청주와 증평의 한우농장 등에서 구제역이 10건 발생하자 발생농장을 다녀온 차량들이 방문한 도내 소사육농가 60호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도는 잠복기를 고려해 60개 소사육농가에 대해 차량 방문일로 부터 14일간 이동제한 조치했다. 도는 모든 축산관련 시설에 대해 5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2~3시 일제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축산단체 및 농가에 행사 및 모임 자제 권고, 해외 입국 근로자와 해외여행 축산관계자에게 5일 내 농장 출입금지, 도축장에 생체·해체검사 강화 및 도축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훈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충북지역에서 구제역이 계속돼 추가 조치를 했다”며 “축산단체와 농가 및 도축장과 관계자들도 확산방지를 위해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시·군의 자치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군 자치사무에 대한 감사자료 요구를 하지 않기로 했다. ▲경기도 북부청사<경기도 제공> 도는 자치사무 감사자료 제로화를 골자로 하는 감사업무혁신안을 마련해 포천시 종합감사부터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치사무는 시군의 고유권한으로 주민의 복리증진 등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말한다. 도의 이번 조치로 감사에 대한 시군 부담이 상당 부분 줄어들 전망이다. 혁신안을 보면 도는 시군 대상 종합감사에서 국가나 경기도 예산이 투입되거나 법령 등에서 정한 위임사무를 중점적으로 감사한다. 시군 자치사무에 대한 감사자료 요구는 없어지지만, 제보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위법성이 의심될 경우에 한정해 자치사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수감기관의 자치권 침해 소지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조사 기간도 확대된다. 도는 기존 1주였던 사전 조사 기간을 5주 내외로 늘리고 합법성 감사 절차 준수 여부를 면밀하게 점검한 후 본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전 조사 기간 위법 소지가 구체적으로 특정되지 않으면 감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검증시스템을 도입해 사전 조사와 본감사 등 감사 기간뿐만 아니라, 사후
경기 남양주시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남양주시청사<남양주시 제공>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의 가치 창출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자 창작의 권리를 보전해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촉진하고 문화 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예술 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예술인 중 중위소득 120% 이하의 예술인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금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지역 내 예술인을 위한 기회소득 예산안을 상정해 8억4000만원을 확보하고 '남양주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와 남양주시에서 관련 조례안이 통과되면 올해 하반기에는 예술인들에게 기회소득이 지급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독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정약용펀그라운드에 예술인들의 전시 공간인 더나르떼(THE Narte)를 개관했으며, 전문·생활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공고해 오는 6월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예술인 및 예술 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예술인을
경기 의정부시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민락․고산지구의 교통환경 개선과 7호선 복선화 및 별내선(8호선) 연장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광위는 국토부 소속 기구로 대도시권 광역교통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광역교통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는 지난 12일 의정부 버스 공영차고지에서 열린 대광위 주관 ‘수도권 북부권 광역교통정책 간담회’에서 이뤄졌다. ▲대광위 주관 수도권 북부권 광역교통정책 간담회 모습<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 민락2지구는 대중교통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고산지구의 본격적인 입주와 함께 법조타운 조성계획까지 맞물려 대중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버스노선 증설 등 민락․고산지구 광역교통 서비스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현재 단선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 7호선의 문제점에 대해 복선화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별내선(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이성해 위원장은 “의정부와 양주 지역은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국내 최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을 이 오는 5월 30일부터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푸드 2022' 전시 모습<킨텍스 제공> 이번 ‘서울푸드 2023’는 30개국 1,500여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2,500부스 규모로 개최되어 식품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국내외 시장의 다양한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4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식품 분야 관련 기업들의 교류 및 협력 강화와 함께 국내외 식품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논의하는 다양한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우수한 식품 기업들을 선발하는 ‘서울푸드 어워즈’에서는 푸드테크 부문 신설과 함께 해외 참가업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혀 글로벌 행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업체들을 위한 수출 및 국내에서의 판로 확대를 위한 기회도 더욱 확대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전 세계 KOTRA 129개 해외무역관이 선정한 구매력 높은 해외바이어들을 초청해 전면 오프라
경기 의정부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심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볼라드’를 정비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 의정부시는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무분별한 볼라드를 정비했다<의정부시 제공> 볼라드는 자동차 진입을 억제하기 위해 도로변에 설치된 말뚝으로 과도하게 설치하면 오히려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시는 보행자 중심의 도로를 조성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불필요한 도로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시내 주요 간선도로 및 교차로 등에 설치된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시설물의 전수조사를 실시해 총 1052개의 볼라드를 제거했다. 안중현 도로과장은 “시민의 안전한 보행에 위협을 주고 있는 볼라드를 비롯 무허가 사설 간판 등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문봉동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창고에서 15일 오후 3시 15분경 화재가 발생해 배터리 창고 3개동이 전소됐다. ▲15일 오후 3시 15분쯤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문봉동 배터리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3동이 전소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채우석 기자> 소방당국은 신고접수와 함께 52명의 인력과 장비 21대를 동원했다. 소방당국은 한때 세찬 바람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이 겪었지만 화재발생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당시 배터리 창고에서 작업중이던 직원들은 화재가 발생 직후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경기 파주시는 공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폭언이나 폭행 등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 보호를 위해 강력 대응에 나선다. ▲파주시청사<파주시 제공> 시는 이런 내용을 담아 '파주시 고문변호사 및 변리사 운영 조례'를 개정해 시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조례의 주요 개정 사항은 전출·파견·퇴직자 등을 포함, 파주시 시민을 위해 공무를 수행한 파주시 소속 공무원이 폭언 및 폭행 등 특이민원에 노출됐을 경우 시 소속 고문변호사를 통해 고소·고발로 대응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했다. 피해 당사자인 공무원은 최대 700만 원의 변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조례 개정에 앞서 피해공무원의 의료비, 심리 상담, 신체·정신적 치유를 위한 교육 제공 등 내부적 지원에 한계가 있는 만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는 직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해 행정서비스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공무원이 부당한 위험에 처하지 않고, 파주시민을 위한 공무수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3월 공무원에게 욕설 및 폭언으로 피해를 입힌 민원인을 형법상 공무집행방해,
경기 고양특례시는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달 말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무상으로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양특례시청사<고양특례시 제공> 최근 각종 공공요금 인상 등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 시민의 가계 부담을 경감시키고 실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1인당 10ℓ 용량 일반 종량제봉투 30매씩 지급하며, 가구당 최대 150매 한도 내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종량제봉투 지급은 올해 연말까지 가능하며, 지급 대상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시대를 맞아 더욱 더 어려움을 겪고 있은 저소득층 시민 분들께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이 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는 '파주형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오는 6월부터 전면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파주시청사<파주시 제공> 시는 파주형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 시행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0일 2023년 제1차 교통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통정책위원회에서는 2020년 10월 17일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 데 이어 파주시 시민중심 버스정책의 방점을 위한 ‘파주형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 시행’ 관련해 구체적 추진안 및 시행방식안 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시는 5월 중 업체와 노선 협의 후 6월 중 준공영제를 전면 시행을 예정이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후 파주시는 마을버스 업체 대부분이 경영난과 종사자 부족등으로 어려움겪고 있다. 파주시의 마을버스 준공영제가 전면 추진됨에 따라 운송업체가 안정적으로 재정을 확보해 경영 및 운수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되고, 운행의 정시성 및 공공성이 강화돼 교통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교통정책위원회를 주재한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으로 안정적 버스 공급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를 한층 강화할 수 있다"며 "시민중심 교통복지 실현에 앞장서겠
경기 고양특례시는 킨텍스 일원 지하공간 복합개발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기본구상용역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킨텍스 제2전시장의 모습<고양특례시 제공> 시는 용역수행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접수를 이달 23일부터 31일까지 받는다. ‘킨텍스 일원 지하공간 복합개발을 위한 기본구상용역’은 마이스 사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GTX킨텍스역 일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 삼거리~GTX 킨텍스역~한류월드 사거리) 약 1.2km의 지하 및 지상 공간에 복합개발을 구상하는 용역이다. 해당 용역은 6월부터 12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킨텍스 제1·2전시장과 GTX 킨텍스역, 현재 진행 중인 킨텍스 제3전시장과 환승센터 등 킨텍스역 일원의 다양한 시설이 연계되는 교통·동선계획 수립 △도심공항터미널 △주차장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를 위한 상업시설·킨텍스 지원시설 등 킨텍스역 일원에 최적화된 개발계획을 담고 있다. 킨텍스는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중심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만큼, 향후 인근에 건설될 일산테크노밸리·CJ 라이브시티·방송영상밸리와의 시너지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킨텍스 일
경기도는 올해 축산업에도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경기도 제공> 11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91개 농가를 대상으로 국비 62억 원 등 총 20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23년 축산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모니터링·원격제어 등 자동화 시설·장비를 보급한다. 앞서 도는 22년 9월부터 23년 4월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169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 서류심사, 전문가 심의 등의 절차를 진행해 고양시 등 14개 시군 91개 농가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축종별로는 △한우 20개 농가 △낙농 40개 농가 △양돈 18개 농가 △양계 11개 농가 △육우 1개 농가 △육용오리 1농가다. 타 광역시도의 경우 농식품부 사업 지침에 따라 국비 30%, 융자 50%, 자부담 20% 비율로 지원하고 있다. 반면 경기도는 국비 30%, 지방비 20%, 융자 30%, 자부담 20%의 비율로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는 데 주력했다. 선정된 91개 농가는 축종별 사육두수를 고려해
경기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청사 건립 기금 2300억원 목표액 중 올 연말까지 65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남양주시청사<남양주시 제공> 시는 신도시 개발에 따른 행정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020년 7월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 기금 조성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200억원 이상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기금 조성 성격을 고려해 매년 본예산에 20억원을 편성하고 재정을 고려해 추가경정예산에 나머지를 편성하는 방식으로 지난 2021년 200억원, 2022년 250억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올해에는 신청사 건립 기금으로 본예산에 20억원을 편성해 현재까지 총 470억원을 확보한 상태이고, 추가경정예산에서 180억원을 추가로 확보, 연말까지 당초 목표액인 650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다산동 일대에 6만5000㎡ 규모의 신청사 부지를 확보한 가운데 신청사 건립 기금을 통해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실시한 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의견 등을 충분히 반영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도 올해부터 '맞춤형 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 10일 시에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사립유치원, 아동복지시설의 급식 영양‧위생 관리를 지원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노인과 장애인이 이용하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170곳은 영양사를 두지 못해 체계적인 급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영유아기 어린이 올바른 식생활 교육 현장 모습<고양특례시 제공>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는 지난 2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복지예산 16억 7000만원을 편성하여 '고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와 취약계층(노인·장애인 등) 대상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 △맞춤형 식단 및 레시피 제공 △대상별 식생활 교육 △위생·안전·영양 순회 지도 △급식소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전문영양사의 정기적인 위생‧영양 방문지도를 통해 취약계층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급식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